부산 남구 임은주쁘라나요가 KTYA RVYT 빈야사요가 레벨2 자격검정 실시


2025년 12월 7일 일요일, 부산 남구 문현동 임은주쁘라나요가 수련실. 겨울바람이 거세게 불던 저녁, 이곳만은 묵직한 정적과 팽팽한 긴장, 그리고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했다. 사단법인 한국치유요가협회(Korea Therapy Yoga Association, KTYA) 소속 KTYA 빈야사요가 아카데미(RVYT Academy, 민간등록번호 2012-1027호)의 빈야사요가 레벨2 지도자 자격검정이 진행된 것이다.


이번 검정에는 부산·영남권에서 활동 중인 RVYT 예비 지도자들이 참여했다. 시험 방식은 단순히 정해진 동작을 정확히 따라 하는 실기 평가가 아니다. 그동안의 수련을 통해 체득한 빈야사요가의 원리와 호흡, 해부학, 프라나 흐름을 바탕으로 각자가 직접 설계한 창작 시퀀스를 선보이는 구조다. 한마디로 ‘동작 시험’이 아니라, 지도자가 바라보는 요가 철학과 수련 세계를 검정하는 자리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임은주 원장은 “우리는 동작의 화려함보다 호흡이 끊기지 않는 흐름, 프라나의 방향, 수련자의 에너지 안정성을 본다”며 “레벨2 자격검정은 기능을 점수화하는 시험이 아니라, 지도자로서 수련을 어떻게 이해하고 소화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선생님들이 선보인 시퀀스는 각기 다른 색깔을 지녔다. 한 지도자는 측굴과 호흡 확장을 중심에 두고 갈비뼈와 흉곽의 공간을 강조했고, 또 다른 지도자는 척추의 흐름과 코어 안정성을 축으로 삼았다. 프라나 바유의 이동 경로를 섬세하게 반영한 구성도 눈에 띄었다. 트랜지션과 정렬 하나하나에는 그동안 교육 과정에서 다뤄온 해부학적 원리와 에너지 이해가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왜 빈야사요가 자격과정 하면 임은주인가. 답은 이력보다 현장이 말해 준다. 임 원장은 사단법인 한국치유요가협회 부회장이자 KTYA RVYT 빈야사요가 아카데미 회장으로 활동하며 RYTK300+ 요가강사자격증 이후 심화 빈야사 교육 라인을 책임지고 있다. 동시에 RYTK300+ 심사위원, RYTK400 요가강사 심사위원장으로서 상위 레벨 요가강사를 평가·배출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연구와 학문적 기반 역시 탄탄하다. 임 원장은 국제통합테라피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Integrative Therapy, IAIT) 동작치유그룹 에너지조절 연구위원장이자 IAIT 2025 하계 학술발표자로 선정되어 빈야사와 통합의학적 치유 메커니즘을 발표하였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미용예술학과와 춘해보건대 요가과를 졸업하고,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빙문화대학원 자연건강학 석사 과정에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저술과 언론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프라나와 빈야사 흐름을 다룬 전문서 『프라나의 춤, 빈야사의 길』(ISBN 9791194810445), 현장 기록을 담은 『문현동 요가방에서 20년, 사람과 철학, 그리고 가르침의 기록』(ISBN 9791194810278), 치유 관점을 정리한 『통합의학적 관점에서의 요가 테라피 논문집』(ISBN 9791194810605)은 RVYT·RYTK 강사들의 필독서로 활용되고 있다. 생활치유신문 요가 전문기자, 월간 요가앤필라테스 인사이트 칼럼니스트로서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는 점도 신뢰도를 높인다.


KTYA RVYT 빈야사요가 자격과정과 RYTK300+·RYTK400 요가강사자격증 체계는 근거 중심 커리큘럼과 공신력 있는 심사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국내 요가강사들 사이에서 표준 자격과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 중심에 선 부산 남구 문현동 임은주쁘라나요가는 부산 남구 요가, 부산 빈야사요가, RVYT 자격검증, RYTK300+ 심화 교육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다.


12월 7일 자격검정은 새로운 빈야사 지도자를 배출한 날이자, 왜 “빈야사요가 자격과정은 KTYA RVYT, 그리고 임은주쁘라나요가”라는 말이 나오는지 분명하게 보여준 상징적인 하루였다. 앞으로도 부산과 영남권에서 빈야사요가 전문 지도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중요한 이정표로 기억될 것이다.


On 7 December 2025, Lim Eunju Prana Yoga Studio in Nam-gu, Busan, hosted the Level 2 qualification assessment for the Korea Therapy Yoga Association (KTYA) Registered Vinyasa Yoga Teacher (RVYT) program. Instead of a simple posture test, candidates presented self-designed vinyasa sequences integrating breath, alignment and pranic flow, showing their grasp of vinyasa as continuous flow.


Head examiner Eun-Ju Lim, Vice President of KTYA and head of the KTYA RVYT Academy, also serves as an examiner for the RYTK300+ and chief examiner for the RYTK400 yoga teacher certifications, making her studio a training base for advanced yoga teachers. She is Energy Regulation Research Director in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Integrative Therapy (IAIT), linking vinyasa education with integrative therapy research.


Lim is the author of “Dance of Prana, Path of Vinyasa,” “20 Years in a Munhyeon Yoga Room” and “Yoga Therapy from an Integrative Medical Perspective” (ISBNs 9791194810445, 9791194810278, 9791194810605), and writes as a yoga reporter and columnist. Through the KTYA RVYT and RYTK300+/RYTK400 systems, her Busan studio is emerging as a credible, evidence-based pathway for vinyasa yoga teach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