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명상의 날, 구미 다온요가&플라잉형곡점 ‘오감 회복명상 180분’ 진행

– 싱잉볼 사운드배스와 회복명상으로 자율신경을 쉬게 하는 구미 명상 허브 –

UN이 지정한 세계명상의 날인 2025년 12월 21일(일), 구미 형곡동에 위치한 ‘다온요가&플라잉 형곡점’에서 사단법인 한국치유요가협회(Korea Therapy Yoga Association, KTYA) 부설 한국요가명상회(Korea Yoga Meditation Association, KYMA)가 주관하는 공식 프로그램 ‘오감 회복명상 180분’이 진행된다. 이번 세계명상의 날 프로젝트는 전국 13개 한국요가명상회 소속 교육관이 같은 날, 같은 시간(오전 10시~오후 1시)에 동일한 커리큘럼의 오감명상을 함께 수행하는 전국 동시 명상으로, 구미 지역은 다온요가&플라잉 형곡점이 공식 구미 명상 거점으로 참여한다.

현대인의 하루는 알람이 울리는 순간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과도한 정보와 자극으로 가득하다. 특히 구미처럼 산업·서비스·교육이 밀집된 도시에서는 교대근무, 업무 스트레스, 가사·육아 부담이 겹치면서 몸은 만성 피로 상태에, 마음은 늘 긴장 상태에 머물기 쉽다. 회복명상과 구미 명상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한국요가명상회가 기획한 ‘오감 회복명상 180분’은 시각·청각·촉각·후각·미각을 천천히 회수해 자율신경계를 “긴장 모드”에서 “회복 모드”로 전환시키는 한국형 생활명상 프로그램이다.

구미 다온요가&플라잉 형곡점 프로그램을 이끄는 박희수 원장은 요가테라피스트이자 회복명상 전문가로, 구미에서 싱잉볼 사운드배스와 자율신경 회복을 중심으로 한 구미 싱잉볼 명상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현재 다온요가&플라잉 형곡점 대표이자 한국요가명상회 교육관장, 싱잉볼치유명상연구소(Singing Bowl Healing Meditation Institute) 교육관장으로 활동하며, 몸·호흡·신경계 회복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테라피를 지향한다.

박 원장의 이력은 자율신경 회복이라는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주제와 깊이 맞닿아 있다. 요가테라피스트로서 근골격계 정렬과 호흡 패턴, 스트레스 반응을 함께 살피는 수업을 진행해 왔을 뿐 아니라, 저서 『자율신경실조증과 요가』, 『부교감신경항진의 비밀』을 통해 자율신경실조증, 만성 긴장, 과각성 상태를 요가와 명상, 호흡으로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 체계적으로 정리해 왔다. “몸이 아픈 줄은 알겠는데,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는 회원들의 호소를 오랫동안 들어온 박 원장에게, 자율신경 회복은 하나의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다루어야 하는 현실적인 과제였다.

이번 세계명상의 날 ‘오감 회복명상 180분’은 이러한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은 싱잉볼 사운드배스가 어우러진 회복명상을 중심으로, 다섯 감각이 밖에서 안으로 천천히 돌아오는 흐름을 따른다.

먼저 조용히 정돈된 스튜디오에서 싱잉볼 사운드배스와 함께 청각 명상이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공간 전체를 채우는 공명, 소리의 잔향, 사라짐을 따라가며, 외부 소음에서 내 호흡과 심장 소리로 주의를 옮긴다. 이어 조명이 낮게 조절된 가운데 시선의 폭을 넓혔다 좁히는 시각 명상이 진행된다. 특정한 한 점(촛불·그림자)에 집중했다가 다시 시야를 부드럽게 풀어내며, 머릿속을 가득 채우던 생각의 속도를 자연스럽게 늦춘다.

촉각 명상에서는 발바닥이 바닥을 디디는 느낌, 골반과 척추가 매트에 지지되는 감각, 어깨와 목 주변이 서서히 풀리는 과정을 세밀하게 느끼며 “내 몸이 지금 여기 안전하게 놓여 있다”는 신체적 안정감을 회복한다. 후각 명상에서는 천연 아로마 향을 통해 호흡의 깊이와 감정의 변화를 관찰하고, 미각 명상에서는 작은 과일이나 한 모금의 차를 아주 천천히 음미한다. 빨리 먹고 넘기는 일상 습관에서 벗어나, 맛·온도·질감·입안에 남는 여운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연습이다.

세션의 후반부에는 박희수 원장이 직접 이끄는 회복명상이 이어진다. 부드러운 스트레칭과 플라잉·요가테라피 동작을 최소한으로 활용해, 굳어 있던 근육과 호흡을 열어주고, 싱잉볼 사운드배스를 통해 뇌파와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순서로 진행된다. “몸을 과하게 쓰는 운동”이 아니라, 신경계가 “이제 좀 쉬어도 괜찮다”고 느끼는 강도에서 머무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에는 짧은 저널링과 나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오늘 내 몸이 가장 많이 이완되었던 순간, 싱잉볼 소리와 함께 숨이 깊어졌던 장면, 회복명상 중 눈물이 나거나 가슴이 시원해졌던 순간 등을 조용히 적어 보는 것이다. 박 원장은 “기록의 과정이 곧 또 하나의 회복명상”이라며, “글로 남긴 한 줄이 일상에서 다시 꺼내 쓸 수 있는 나만의 자율신경 회복 스위치가 된다”고 설명한다.

한국요가명상회는 이번 세계명상의 날 프로젝트를 통해 회복명상과 싱잉볼 사운드배스를 결합한 한국형 명상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한다. 구미 다온요가&플라잉 형곡점 ‘오감 회복명상 180분’은 그중에서도 자율신경 회복에 초점을 맞춘 대표적인 구미 명상 프로그램으로, 구미 싱잉볼 명상을 찾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수 원장은 “세계명상의 날은 명상을 잘하는 사람을 위한 날이 아니라, 그동안 버티느라 고생한 사람을 위한 날”이라며 “이번 180분만큼은 해야 할 일과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나의 자율신경이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년 12월 21일, 구미 다온요가&플라잉 형곡점에서 열리는 세계명상의 날 ‘오감 회복명상 180분’은 번아웃, 자율신경실조증, 만성 피로와 불면으로 지친 이들, 그리고 “이제는 잘 쉬는 법을 배워야겠다”고 마음먹은 모든 사람들에게 조용하지만 강력한 회복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World Meditation Day 2025 – Five Senses Recovery Meditation at Daon Yoga & Flying (Gumi)

On 21 December 2025, Daon Yoga & Flying (Hyeonggok, Gumi) joins 12 other centers across Korea to host a 180-minute “Five Senses Recovery Meditation” as an official program of the Korea Yoga Meditation Association (KYMA) under the Korea Therapy Yoga Association (KTYA). From 10:00 to 13:00, participants will move through sight, hearing, smell, touch, and taste to gently gather scattered attention back to the present moment, supported by a deep singing bowl sound bath and nervous-system-focused recovery practice.

The session is led by studio director and yoga therapist Hee-Soo Park, KYMA Education Center Director and Singing Bowl Healing Meditation Institute (SBHMI) Center Director in Gumi. Park has long specialized in autonomic nervous system recovery, working with clients facing burnout, insomnia, chronic tension, and autonomic imbalance. Her books, “Autonomic Nervous Dysfunction and Yoga” and “The Secret of Parasympathetic Activation,” explore how yoga, breath, and mindful awareness can shift the body from overdrive into rest-and-digest states.

The World Meditation Day program at Daon Yoga & Flying combines guided recovery meditation, structured singing bowl sound bath, gentle somatic movement, aroma work, and mindful eating. It is designed not as a one-time “experience,” but as a practical Korean-style meditation model that teaches participants how to let their overworked nervous system truly rest—making Gumi a meaningful local hub for meditation and singing bowl–based healing.